11 일 오후 국회의사당에 새정치연합의원이 의원총회를 위해 세월호 유가족이 농성하고 있는 정문으로 입장<br /><br />유가족들은 입장하는 의원들에게 큰절을 하며,<br />" 힘내라 대한민국 " , " 제발 좀 도와주십시오 "<br /><br />라고 외쳤으며, 이에 서영교 의원은 고개 숙여 " 죄송합니다 "를 외치고 회의장으로 들어갔다. <br /><br />한편 정의당 의원들은 국회 로텐드홀에서 유가족이 동의할 수 있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시위를 했다. <br /><br />새정치연합은 10일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30분 동안 국회에서 소속 의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<br /><br />의원총회를 열고 사실상‘재협상’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.<br /><br />박범계 새정치 민주연합 대변인에 따르면,<br />8월 7일 자 여야 원내대표 합의 사항으로는<br /><br />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바라는 유가족과 국민의 동의를 받기가 어렵다는 점을<br /><br />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러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다시 협상을 추진하며,<br /><br />향후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박영선 국민공감 혁신위원장을 중심으로 더욱 단결해서 세월호 진상 규명에 헌신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.
